자유게시판

한번 상상해보세요.

만약 지금 이 시대에 예수가 다시 나타난다면, 사람들은 과연 믿을까요?

수많은 교회, 수많은 목회자, 수많은 신도들.

그들은 과연 "그분"을 알아보고, 자기 자리를 내어주며 기꺼이 모셔올까요?

솔직히 말해, 아마 대부분은 믿지 않을 것입니다.

2000년 전에도 그랬듯이, 오늘날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는 힘이 없고, 배경도 없고, 지지자도 없는

그저 한 사람일 뿐일 테니까요.

아무리 진리를 말해도, 아무리 사랑을 보여줘도,

사람들은 “증거부터 내놔”라고 외칠 겁니다. 🔍

그리고 묻겠죠.

결국, 그가 진짜 예수라고 해도,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설득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기적도, 계시도, 권위도 통하지 않으면

신도 인간을 ‘설득’해야만 하는 존재가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 “신이 세상에 오고 싶어도, 인간이 마음을 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구나.”

​

세상을 창조한 전능한 존재라 해도,

마음을 닫은 인간 앞에서는 무기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신도 외롭고,

어쩌면 신도 우리가 바뀌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닐까요?

힘도 없고, 권력도 없지만,

진리를 품고 다시 찾아오는 ‘그분’을 우리는 알아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