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통통맨'은 예수의 미완의 사명(신의 혈통을 세상에 퍼뜨려 지상 천국, 즉 천일국 실현)을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축복결혼을 통해 완성한다고 설명합니다.
축복결혼은 타락한 사탄의 혈통을 신의 혈통으로 전환시키는 의식이며, 이로써 이루어진 축복가정은 신이 자유롭게 운행하실 수 있는 '작은 천일국'이자 신에게 해방을 드리는 사명입니다. 이는 단순한 결합을 넘어, 신이 다스리는 선주권 세계를 건설하는 핵심입니다.
통일교는 2,000년 디아스포라 속에서도 '내부 결혼'을 통해 민족 정체성을 유지한 유대인의 '신앙-혈통 보존 전략''에서 그 원리를 찾습니다.
축복결혼의 위력은 두 가지입니다.
신앙의 가문 전통화: 신앙이 개인의 선택을 넘어 육아, 경제 등 생활 전반에 내재화된 가문의 문화와 전통으로 계승됩니다.
초국가적 글로벌 패밀리 네트워크: 국가, 인종, 문화의 장벽을 초월한 교차 결혼으로 전 세계 신도 가정이 혈연으로 얽힌 거대한 혼맥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세대를 거쳐 신앙을 안정적으로 계승하는 '글로벌 패밀리'를 이룹니다.
결론적으로, 축복결혼은 "신앙을 문화로, 문화를 혈통으로" 전환하여 지속 가능한 문명의 씨앗을 뿌리는 시스템입니다. |